Banking · 20 September 2026
Foundever, 은행 혁신 전문가 클레어 칼메자니 역할 확대
CX 아웃소싱 기업 Foundever가 Lloyds·Société Générale 출신 혁신 리더 클레어 칼메자니의 역할을 확대해 은행·보험 고객사를 위한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무슨 일이 있었나
고객경험(CX) 아웃소싱 기업 Foundever가 클레어 칼메자니(Claire Calméjane)의 역할을 확대했다. 칼메자니는 Lloyds Banking Group과 Société Générale에서 혁신 부문을 이끈 경력을 가진 인물로, 이번 역할 확대를 통해 Foundever는 은행 및 보험 고객사를 위한 디지털 전환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신규 채용이 아니라 기존 임원의 직무 범위를 넓히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의 혁신 경험을 CX 아웃소싱 사업 전반에 접목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왜 중요한가
은행과 보험사는 규제 준수, 레거시 시스템, 고객 신뢰라는 세 가지 제약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야 하는 대표적 업종이다. 대형 금융기관의 혁신 조직을 이끌었던 인물이 CX 아웃소싱 기업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콜센터·서비스 운영 중심이었던 아웃소싱 업체들이 점차 전략적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포지셔닝을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업계 전반에 걸쳐 CX 아웃소싱 기업들이 단순 운영 대행을 넘어, 금융 고객사의 상품·프로세스 혁신에 직접 관여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금융권 리더들에게는 CX 파트너 선정 기준이 '비용 효율성'에서 '혁신 역량 보유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
Renascence의 시각
이번 발표 자체는 규모가 크지 않은 인사 소식이지만, 그 이면에 있는 산업적 흐름은 주목할 만하다. CX 아웃소싱 업체가 은행권 출신 혁신 리더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고객 접점 운영과 상품·프로세스 설계를 분리해서 다루던 기존 방식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이런 인사 소식을 단순한 조직 개편으로 넘기겠지만, 진짜 의미는 '누가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가'라는 권한의 이동에 있다. 콜센터 운영자가 상품 혁신 대화의 테이블에 앉는다는 것은, 고객 접점에서 얻은 행동 데이터와 마찰 지점에 대한 인사이트가 이제 상품 설계 단계로 직접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 금융사 리더라면 이번 사례를 계기로, 자사의 CX 파트너가 단순 응대 채널 관리자에 머물러 있는지, 아니면 실제 프로세스와 상품 개선에 관여할 역량과 권한을 갖췄는지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Sources
This briefing was written by our Newsdesk, synthesising reporting from the outlets below. Follow the links for the original cove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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