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 · 20 August 2026
박규남 서울시의원 “디지털 격차가 매출 격차로”… 서울시에 골목상권 전환 주문
박규남 서울시의원 “디지털 격차가 매출 격차로”… 서울시에 골목상권 전환 주문 천지일보
무슨 일이 있었나
박규남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의회에서 골목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서울시에 공식 요청했다. 박 의원은 온라인·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는 가운데 디지털 인프라와 역량을 갖추지 못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이 매출 격차라는 실질적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울시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디지털 격차가 단순한 기술 접근성의 문제를 넘어 실제 매출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문제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도구와 채널을 활용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서울시가 체계적인 전환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이번 요청의 골자다.
왜 중요한가
이번 사안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온라인 쇼핑·배달 플랫폼 중심 소비 구조 속에서 오프라인 소상공인, 특히 디지털 자원이 부족한 골목상권이 구조적으로 뒤처질 위험을 보여준다. 지방자치단체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정책 의제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는 단순한 IT 보급을 넘어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공공 디지털 전환(GovTech) 사례로 볼 수 있다.
경험 설계 관점에서 보면, 소비자들은 이미 온라인 검색·결제·리뷰 등 디지털화된 경험을 기본값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목상권이 이러한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고객 이탈은 물론 지역 상권 전체의 매력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지자체 차원의 개입이 정책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셈이다.
렌아상스의 시각
이번 요청은 디지털 격차 문제를 소상공인 개인의 역량 부족이 아니라 지역 경제 인프라의 구조적 문제로 재정의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단발성 교육이나 장비 보급을 넘어, 소비자 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 설계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많은 이들이 이 사안을 "소상공인에게 스마트폰 앱을 가르치는 문제"로 축소해 이해하지만, 실제 핵심은 고객이 골목상권을 발견하고, 신뢰하고, 재방문하게 만드는 전체 경험의 디지털화다. 결제 시스템 하나를 도입한다고 매출 격차가 해소되지 않는다. 서울시가 진정한 효과를 원한다면, 개별 점포 단위 지원보다 상권 단위의 공동 디지털 플랫폼—검색 노출, 결제, 배달, 리뷰 관리를 통합한 인프라—을 설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 전환 지원도 또 하나의 일회성 예산 집행에 그칠 위험이 크다.
Sources
This briefing was written by our Newsdesk, synthesising reporting from the outlets below. Follow the links for the original cove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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