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2026년 9월 13일
한전, ‘고객 신청업무 알림 및 Self-조회 서비스’ 실시간 시행
한국전력공사가 고객이 신청한 업무의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알림으로 안내받는 ‘고객 신청업무 알림 및 Self-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전기 사용 신청 등 고객이 접수한 업무의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고객 신청업무 알림 및 Self-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와 한국전력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신청한 업무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되고 있는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진행 상황에 변화가 있을 때 알림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고객이 신청 업무의 처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로 문의하거나 담당 부서의 연락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번 조치는 정보 제공의 주도권을 고객 쪽으로 옮기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왜 중요한가
이번 서비스는 공공요금·전력 서비스 영역에서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 불안 요인, 즉 ‘신청 이후 알 수 없는 대기 상태’를 줄이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처리 절차 자체를 바꾸지 않더라도,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능동적으로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고객이 느끼는 불확실성과 문의 부담을 상당 부분 낮출 수 있다.
공공기관이 대규모 민원·신청 업무를 다루는 구조에서, 실시간 알림과 셀프 조회 기능은 상담 채널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고객이 스스로 정보를 통제한다고 느끼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이 단순한 시스템 고도화를 넘어 고객경험 설계와 직접 맞닿아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Renascence의 시각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새로운 기능 자체가 아니라, ‘기다림’이라는 경험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있다. 행동경제학적으로 사람들은 절대적인 대기 시간보다 그 시간 동안 정보가 얼마나 주어지는지에 더 크게 반응한다.
많은 조직이 처리 속도를 높이는 데에만 자원을 쏟지만, 고객이 실제로 괴로워하는 지점은 속도가 아니라 ‘모름’이다. 한전의 이번 조치는 처리 프로세스를 바꾸지 않고도 알림과 셀프 조회만으로 체감 대기 경험을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공공서비스 운영자라면 전체 프로세스 재설계보다 먼저, 고객이 지금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출처
본 브리핑은 Renascence 뉴스데스크에서 아래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원본 기사를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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