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 · 12 August 2026
KT, 롯데백화점에 RCS 메시징 시스템 구축…고객 소통 효율성 강화
KT가 롯데백화점에 RCS(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SMS보다 풍부한 시각 정보와 인터랙티브 요소를 담은 메시지 발송이 가능해졌다.
무슨 일이 있었나
KT가 롯데백화점에 RCS(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구축을 통해 롯데백화점은 기존 문자메시지(SMS) 방식보다 더 풍부한 정보와 시각적 요소를 담은 메시지를 고객에게 발송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RCS는 발신자 정보 인증, 이미지·버튼 등 인터랙티브 요소 삽입이 가능한 차세대 메시징 규격으로, 단순 텍스트 위주였던 기존 SMS/MMS 대비 브랜드 신뢰도와 정보 전달력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통업계에서의 RCS 도입 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왜 중요한가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품질은 CX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프로모션 안내, 배송 알림, 멤버십 혜택 고지 등 백화점이 일상적으로 발송하는 메시지가 신뢰할 수 있는 발신자 정보와 시각적으로 명확한 정보를 담을 경우, 고객이 메시지를 열람하고 반응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는 스팸·피싱 문자와의 구분을 명확히 함으로써 고객의 심리적 저항감을 낮추는 행동경제학적 효과와도 연결된다.
또한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메시지 하나로 상품 이미지, 매장 위치, 결제 버튼 등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고객 여정 상의 마찰을 줄이고 전환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단축시킬 잠재력이 있다. 이는 서비스 디자인 관점에서 접점 하나를 재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브랜드와 상호작용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시도로 볼 수 있다.
Renascence의 시각
이번 사례는 메시징 인프라 교체가 단순한 IT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CX 전략의 일환으로 다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기술 도입 자체가 소통 효율성을 자동으로 보장하지는 않는다.
RCS 같은 리치 메시징 인프라는 도구일 뿐, 실제 효과는 메시지 설계와 발신 타이밍, 그리고 고객이 원치 않는 소통을 얼마나 정교하게 걸러내는가에 달려 있다. 많은 기업이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는 점에만 주목해 오히려 메시지 피로도를 키우는 실수를 저지른다. 진짜 성공 지표는 열람률이나 클릭률이 아니라, 고객이 그 메시지를 방해로 느끼지 않고 유용한 정보로 받아들이는가다. 유통업체라면 채널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발신 빈도·개인화 기준을 재점검해야 한다.
Sources
This briefing was written by our Newsdesk, synthesising reporting from the outlets below. Follow the links for the original cove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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